박승희, 빙판 위의 여제, 그 너머의 이야기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, 두 개의 얼음 왕좌를 거치다올림픽 역사에 새긴 금빛 발자취박승희 선수, 그 이름만으로도 뜨거운 감동이 밀려옵니다.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! 그녀는 쇼트트랙 1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한민국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습니다. 500m 동메달, 3000m 계주 금메달까지 더해 한국 여자 쇼트트랙 사상 최초로 올림픽 전 종목 메달 획득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습니다. 그녀의 질주는 단순한 스피드를 넘어, 불굴의 투지와 흔들림 없는 정신력을 보여주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. 인코스 추월? 아웃코스 추월? 어떤 전략이든 그녀의 손에서 펼쳐지면 예술이 되었습니다. 전략적이고 냉철한 플레이, 폭발적인 스피드, 놀라운 균형 감각! 이..